겨울 자켓도 하나 넣어주시고 니트류랑 풀라 위주로 왔는데 신경써주신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ㅎㅎ 다만 자주색 폴라 하나가 독한 향수냄새가 좀 나서 베란다에 걸어 놓고 냄새 빼고 있는데도 고대로네요..; 스커트는 짧은 것들 위주로 받았는데 제게는 길이가 조금 애매해요😭 키 크신 분들이 입으셧다면 예뻣겟어요. 아 그리고 너무너무 아쉬운게 데일리 앵클부츠 하나 받으면 좋겟다고 썻는데 아이고.. 너무 굽이 높아서 ㅠㅠ 이거슨 부츠힐.. 디자인은 굿인뎅 ㅠ 저는 당연히 낮은거 생각햇거든요,, 제 키 생각해서 높은거 넣어주신거같아요. (하지만 데일리로 높은 굽 안 신는 1인,,쥬륵…)

아 그리고 5부? 골덴 반바지랑 반짝거리는 목폴라블라우스?가 왔는데 웬걸ㅋㅋㅋㅋㅋ 진짜 제 체형에 너무너무 안어울립니다.. 찾아보니 각 4만원대?로 가격도 제일 비싼 축.. 모델분들 컷은 찰떡같이 소화 잘하셧던데 제가 입으면(특히 5부바지 무슨일..) 눈물 납니다 진짜..

다음부턴 제 골격과 신체 사이즈 셀프디스해서라도 제대로 각인시켜드리고 비싸지만 못입을 옷들 정말 안받고 싶은 맴입니다,,남는거 없이 하시니 한 두개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왠지 찝찝한건 이렇게 아예쳐다도 안볼 옷들의 가격이 넘 쎄서 아까워서겠죠..ㅠ



몇 가지 읭..? 이게 온다고..? 싶은 옷들 빼면 대체적으로 제 요청사항에 고민하시고 구성해주신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. 이것저것 고민할 시간 없고 가성비 갑 구성 받아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약간의 리스크테이킹(제게는 5부 반바지같은..)으로 랜박의 설렘과 행복을 느껴보기를 추천합니다.